리뷰/끄적끄적 이야기

열심히 걸으면서 뺀 나의 다이어트 성공기

재택알바 꿈나무 2010. 9. 12. 14:55

저 높은 곳을 향하여...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 왜 그리 학교는 언덕에 있는거야...

 

제가 나온 학교랍니다. 계단 정말 마음에 안들어

 

매일 투덜투덜 거리며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열심히 학교를 다니고 보니, 어느새 다리는 무 다리가 되어버렸네요

160cm에 60kg, 대학교 다닐때 저의 몸무게, 비참한 몸무게 랄까...

특히 겨울에 추워서 움츠리고 집에만 있다보니 몸무게가 더 늘어나는거에요. 그래서 여름방학때 큰 맘 먹고 다이어트 할려고 마음먹었어요

허리 사이즈도 늘어나고, 여기 저기 삐져 나오는 살들, 살아 살아 내살들아...

이젠 안녕... 허리띠를 졸라메며 눈물을 머금고, 그동안 꽁꽁 묶어 두었던 살들과 작별을 고했어요

남들은 저에게 묻더군요. 살 많이 빠졌네, 어떻게 뺏어...

남들은 헬스장 다닌다고 할때 학생인 제가 무슨 돈이 있게어요. 그냥 걷고 또 걸었답니다

 

우선 아침에 일어나 신선한 냉수를 한컵 시원하게 마셔준뒤, 집 뒤에 있는 산을 올랐답니다.

빈 속에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1시간 30분 정도 걷고 나면, 어느새 여기저기 땀은 범벅이 되고... 그래요 처음에는 무척 힘들었죠, 하지만 두달정도 계속 하다보니 이제는 취미가 되어버렸다고나 할까

저처럼 아무 비용없이 살을 빼고 싶으시면, 무조건 산을 오르새요. 처음엔 천천히 걸어도 나중에는 빨리 걷게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요.

 

 

밤에는 1시간 정도 훌라후프를 꾸준이 돌려 주었답니다. 언니한테 훌라후프를 배웠죠. 처음엔 하나도 못돌렸는데, 이제는 훌라후프에 제 몸을 맡길 정도랄까

 

그렇다고 운동만 하면 되냐, 아니죠, 가장 중요한것 먹을것이죠

 

 

 

참 학교다닐때, 점심 먹고, 친구들이랑 시원한 탄산음료 하나에, 사탕 하나 씩 빨고 다니면 너무 행복하다고나 할까, 그땐 몰랐었는데, 그 무심코 먹었던 것들이 이렇게 나중에 살로 갈줄이야

다이어트에 돌입하기전 큰 마음 먹고, 탄산음로 무조건 안먹고, 사탕,과자도 절대로 안먹었답니다. 가방안에 있는 사탕들도 다 버리고...

 

 

 

 

 

 이제는 사진을 보아도 별로 먹고 싶지가 않네요. 내가 생각해도 너무 착하네요

 

대신 과일이랑 야채를 많이 먹었답니다. 지금 까지도 그 습관이 이루어지고 있네요.

정말 제가 생각해도 이건 정말 잘 한일 같아요

 

 

 

 

 

 

 

두달정도 이렇게 등산하고, 야채 먹고 하다보니, 어느새 개학할때즘 되니, 몸무게게 52kg정도로 줄었어요. 체중계가 잘못 되었나 싶을 정도로 만족 또 만족...

소원이 현기증 나서 한번 쓰러지는 것이었는데, 그렇게 살 빼고 나고 샤워를 하다보니, 한번인가 쓸어진적이 있었어요. 야 드디어 소원을 풀었다...

 

하지만 더이상의 다이어트를 그만했답니다. 대신 먹는 대신 꾸준히 운동을 할려고 지금까지 노력중이에요

비록 그때보다 몇년이 흘러 살이 2kg정도 늘었기는 하지만...

아마 지금껏 그렇게 했다면야 50kg밑으로 떨어졌겠지만, 전 그러기 보다는 몸을 먼저 생각했답니다. 몸이 우선 건강해야 하지만, 적당한것이 가장 최선 아닌가

특히 요즘은 뱃살을 빼기 위해 먹는 것은 조금 줄이고, 열심히 하루에 1시간씩 걷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렸죠

참 좋은 습관 아닌가요.

먹는것 좋아하는 분들, 살을 빼고 싶으시면 저처럼 야채나 과일 위주, 그리고 삼시세끼 꼬박꼬박 밥 먹고 열심히 걷고 하다보면, 아마 살들이 조금씩 빠질거에요

하지만, 단점이라면, 글쎄 전문가 없이 그냥 내 멋대로 하다보니, 찐 살들이 빠지면서 튼살이 생기는 거에요. 이 튼살은 아직 저의 몸에 남아있네요. 이게 없어지면 좋은데...

비록 처음에야 힘들기도 하고, 쉽게 빠지지도 않지만, 어느새 나의 몸이 먼저 운동에 반응하는 그런것을 느낄거에요

여러분들도 다이어트 너무 어렵게 하지 마시고, 우선 저처럼 걸으세요. 가장 쉬운 방법이니까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는 전 추천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