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지도 않는데 왜 그리 책을 못 읽었는지, 정말 이제는 책을 좀 읽어 주어야 하지 않나는 생각에 집어든 책이 바로" 시커먼 바다는 나를 울렸다" 랍니다
윤형승 장편소설 시커먼바다는 나를 울렸다
시커먼 바다는 나를 울렸다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말문을 닫아버린 주인공 이강해와 그의 옆에서 그를 도와주는 전은준, 그리고 불법사기단을 도와야 했던 용명성이 주인공인데요
시커먼 바다는 나를 울렸다를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주인공이 되어 책속에 빠져들었다고 해야할까
이강해와 전은준의 사랑은 현실적인 사랑이지만 한켠에는 왜 그리 슬픈 사랑이라는 생각마져 들게한다. 정말 사랑을 하고 싶지만 현실은 그들에게 온전한 사랑을 허락하지 않는다
어쩌면 그것은 우리 현실속에서 흔히 만나볼수 있는게 아닌가, 돈많은 백마탄 왕자님과 벌거벗은 여주인공의 그런 사랑은 조금은 현실감이 없는데, 이강해와 전은준의 사랑은 그에 비해 현실감이 있다
그게 비록 슬픈 사랑이지만
사랑을 하지만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상실감이나 절망감, .... 그게 어쩌면 그둘을 갈라놓게 하지 않았나 싶다
슬픈 비참한 이강해의 현실, 어쩌면 지금 나의 상황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시커먼 바다는 나를 울렸다를 읽으면서 나를 다시한번 뒤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까
만약 내가 이강해였다면 과연 나의 선택은...
강해는 은준을 너무나 사랑하지만
겉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가
못이룬 사랑을 찾아 죄를 저지른 은준이 없어지자
그녀를 찾아 떠나게 되는데
결국 둘은 사랑을 이루었지만 자살을 하고야 만다. 어찌 슬픈 사랑이라 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이강해와 전은준을 그렇게 만든 또
한명의 주인공인 용명성은
선과 악 양육강식, 적자생존 속에서 고민하다 자살을 하고 만다
왜 그리 이들에게 삶이란 이토록 힘들단 말인가
시커먼 바다는 나를 울렸다 속의
강해와 은준처럼 사랑하지만 슬픈 그들의 현실의 벽 앞에서 온전히 현실을 무시하고 사랑만을 할수도 없다는것이, 그리고 용명성의 삶도 참 어찌 이렇게 힘들단 말인가? 진흙탕속에서 빠질수 없게...
어찌 보면 지금 우리 주위에는 주인공들처럼 자신의 힘든 삶의 벽에 막혀 안타까운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것이다
현실의 짐을 오로지 짊어지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현실을 외면하기도 힘들고... 과연 나였다면 나의 선택은 어떠했을까
고난 속에는 행복이 와야 하는데, 그들에게 행복은 어쩌면 이세상과 끝나는게 아니었을까 하는 슬픈 생각마져
강해와 은준, 명성은 그곳에서는 온전히 행복이라는것을 만나게 되었을까
시커먼 바다는 나를 울렸다 한번쯤은 읽어 봐야 할 책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휴가철 읽을만한 책으로 내 가슴속을 먹먹하게 해줄 윤현승책 시커먼 바다는 나를 울렸다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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